아스파탐 없는 막걸리 추천 (강추)

 

 

 

 

 

 

최근에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공식적으로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발표로 인해 막걸리 및 기타 식품에 큰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아마 이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또한 바뀔 것이라 예상됩니다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아주 많이 낼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먹는 막걸리에 첨가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스파탐이 들어간 식품을 절제해야 될 거 같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아스파탐이 함유되지 않은 막걸리를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1. 해창 막걸리

 

해창막걸리는 아시는분은 잘 아시겠지만 수제막걸리 중에서 단연 인지도가 가장 높은 프리미엄 막걸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라도 해남의 해창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해창막걸리라고 불립니다

 

해창막걸리는 9도와 12도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고 당연히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된 막걸리입니다

 

해남에서 생산된 질 좋은 국내산의 유기농 찹쌀 80%와 멥쌀 20%를 섞고 누룩을 사용하여 저온숙성 시켜 술을 빚습니다

 

해창막걸리는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시중에 있는 다른 일반 막걸리와는 다르게 저온에서 오직 누룩으로만 제조되기 때문에 숙성기간이 일반막걸리의 4배인 최소 2개월 이상의 숙성을 시킵니다

 

그만큼 술을 빚는데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기에 일반 막걸리보다 몇 배는 가격이 비쌉니다

 

하지만 맛의 깊이와 풍미가 일반 막거리는 따라올 수가 없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구매는 해창주조장에서 직접 온라인으로 구매하시거나 이마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해창막걸리의 깊은 맛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 해창막걸리

 

 

 

 

 

2. 느린 마을 막걸리

 

 

 

 

 

 

느린 마을 막걸리 또한 어떠한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엄선한 원료를 써서 최적의 발효조건에서 주조된 프리미엄 막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창막걸리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풍부한 과실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순당에서 사용하는 개량누룩과 효모 그리고 쌀가루를 써서 술을 담급니다

 

단맛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술맛이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단맛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자극적인 잡내나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막걸리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는 제품 중의 하나이고 수제 프리미엄 막걸리에 비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도수는 6도 정도이고 구매 이후 7 ~10일 정도 더 숙성시키면 발효가 진행되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막걸리보다 좀 더 깊은 맛을 느껴보고 싶으시거나 인공첨가제인 아스파탐을 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사진출처 : 느린마을막걸리

 

 

 

 

3. 송명섭 막걸리

 

송명섭 막걸리는 해창막걸리나 느린 마을막걸리에 비해서 인지도는 다소 떨어지는 수제 프리미엄 막걸리이지만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송명섭 선생님께서 직접 주조하는 막걸리입니다

 

아스파탐이 섞인 단맛이 나는 막걸리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막걸리 이지만 막걸리의 깊은 맛과 신맛이나 다소 씁쓸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인기가 있는 막걸리입니다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의 작은 양조장에서 송명섭 선생님께서 직접 주조를 하시며 일반적으로 누룩을 발효시켜 만드는 막걸리가 아닌 죽력고라고 하는 증류방식으로 주조하는 것이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맛이 일반 막걸리와는 다소 많이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맛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른 수제 막걸리와는 또 다른 깊은 향과 맛의 매력에 빠지실 겁니다

 

사진출처 : 송명섭 막걸리

 

 

 

 

4. 옛날 막걸리 고(古)

 

 

 

 

 

 

옛날 막걸리 고는 국순당에서 주조 및 판매하는 막걸리로서 이 막걸리 또한 인공첨가물인 아스파탐이 섞이지 않은 제품입니다

 

예전 방식의 막걸리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고 1960년대 전통 쌀 막걸리라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정제수와 국내산 쌀 그리고 국내산 밀, 효모 등을 사용하여 주조를 하였으며 아스파탐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막걸리 색깔이 일반적인 막걸리와는 다르게 황토색을 띠고 있습니다

 

당연히 맛 또한 아스파탐이 섞인 일반 막걸리와는 다른 게 탄산이 느껴지지는 않고 맑은 맛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맛은 많이 강하지 않아서 다소 밋밋한 맛이 나며 약간의 누룩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색다른 맛의 아스파탐이 섞이지 않은 막걸리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사진출처 : 국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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